이번에 미국 남자농구가 파견한 라인업은 19년 월드컵에 비해 더욱 초라해 보인다. 월드컵, 올림픽 경력을 가진 멤버는 한 명도 없다. 하지만 다행히 에드워즈, 해리버턴, 잉그램 등 NBA 올스타에 진출한 선수들이 있다.'리틀 KD'로 불리는 잉그램도 팬들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그가 미국 남자농구의 핵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리그에 진출할 때부터 잉그램은 줄곧 듀란트와 비교되였다. 이번 국가대표팀 여행에서도 그는 특별히 듀란트가 당초 국가대표팀에서 입었던 7번 유니폼을 선택했다. 그러나 이 번호는 분명히 잉그램에게 행운을 주지 못했다. 그의 부진은 이미 월드컵 전 평가전이 시작됐다. 지난주 독일 남자농구와의 평가전에서 당시 미국 남자농구가 결국 역전승을 거두며 99-91로 승리했다.그러나 잉그램의 존재감은 15분 동안 6차례 출전해 1골에 그치고 3점에 그친 채 높지 않았다.
본격적인 월드컵 무대에 오르면 잉그램이 바닥을 치고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이런 줄거리는 연출되지 않은 것 같다. 미국 남자농구 1차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잉그램은 콜에게 선발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 15분 동안 4개를 던져 1개를 성공시키고 2점만 득점했다. 이 중 하나는 선발 오호 중 가장 낮은 득점이었다.잉그램은 FIBA 경기장에서의 부진에 대해서도 어쩔 수 없었다. 최근 TA 기자 joe vardon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익숙했던 상황과는 전혀 다르다. 팀이 지금 이기고 있다. 이기적으로 자신을 생각할 수 없다. 지금은 자신에게 좀 우울하다고 말했다.
요 몇 년 동안 펠리컨에서 잉그램은 줄곧 제구 공격수 역할을 해 왔다. 팀의 대부분의 구권이 그의 손에 집중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대표팀에 와서 브런슨, 에드워즈, 해리버턴을 포함한 모두 제구가 필요했다. 잉그램은 불행하게도 풍토가 맞지 않는 상황이 나타났다. 지금도 그는 동료들에게 영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결국 잉그램이 동료들에게 적응하지 못한 이유는여전히 자신의 능력이 최고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인지, 듀란트의 등급과는 거리가 멀다. 잉그램은 확실히 아직 갈 길이 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