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남자 농구 월드컵에서 많은 득점 고수가 있었다. 돈치치는 의심할 여지 없이 대표적인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월드컵 첫 경기에서 무서운 공격 플레이를 펼쳤다. 베이징 시간으로 8월 26일 슬로베니아팀 vs 베네수엘라팀의 경기에서 돈치치는 18투11중, 그중 3점슛 8중2, 자유투 16중13, 37점 7판 6어시스트 2가로채기로 슬로베니아팀을 이끌고 100-85로 베네수엘라를 꺾었다.
돈치치의 37점도 이번 월드컵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이 기록은 2일 만에 깨졌다. 이를 깬 사람은'코비'를 닮은 사람이다. 그가 바로 요르단의 귀화 선수인 론다 홀리스 제퍼슨이다.
오늘 요르단 vs 뉴질랜드 경기에서 24번 유니폼을 입은 제퍼슨은 4쿼터 막판 3 + 1로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지만 아쉽게도 결국 파란을 걷지 못하고 87-95로 뉴질랜드에 패했다.제퍼슨은 24중 12 (3점 4중 1), 18벌 14중 39점 9판 4어시스트 2가로채기의 화려한 수치를 기록했다.39점도 돈치치의 37점을 넘어 이번 월드컵에서 현재까지 한 경기 최고점이 됐다.특히 슬로베니아 vs 조지아의 경기에서 둥치치는 34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의 무서운 수치를 기록했지만 제퍼슨의 39득점을 넘지 못해 제퍼슨의 39득점은 현재 이번 대회 한 경기 최고점이다.
롱데이 홀리스 제퍼슨은 1995년 1월 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에서 태어나 2015년 1라운드 23위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지명돼 NBA에서 6시즌 넘게 뛰다가 다른 나라로 건너갔다. 2023년 7월 요르단의 플래너로 24번 유니폼을 입었다. 키가 1m98인 그는 외형이 코비를 닮았다. 게다가 동작도 코비를 닮았다. 자세히 보면 코비가 경기장에 있을 것 같지 않다.
코비를 닮은 제퍼슨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코비'를 외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제퍼슨은"나에게는 많은 것을 의미한다. 영광이다.물론 세상에는 코비가 하나밖에 없다.마지막 순간에 사랑과 에너지를 느끼고 그 결정적인 골을 넣을 수 있다는 것은 신이 나와 함께 있고, 코비가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말했다.